[인터뷰] 국제 학술대회 유치 김영관 ICELㆍ4 조직위원장

한국에서 이같은 대규모 국제 유기EL 학술대회가 개최된다는 것은 한국 디스플레이산업의 국제적인 위상을 재확인시켜주는 것이자, 관련산업이 향후 큰 전환점을 맞게될 것임을 의미하는 것입니다”제4회 국제 유기EL 학술대회를 국내에 유치한 김영관 ICEL―4 조직위원장(홍익대 교수)은 이번 학술대회의 의미를 이같이 설명하고, 이를 계기로 국내 유기EL 기술 개발 및 인식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김 위원장은 최근 발표된 차세대 성장산업에서도 디스플레이 산업이 중요하게 부각된 만큼, 현재 TFT LCD나 PDP의 경쟁력을 기반으로 차세대 디스플레이인 유기EL을 적극 육성하려는 노력과 정책적 뒷받침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세계 최고의 경쟁력을 갖고 있는 TFT LCD, PDP의 뒤를 이어 10년 후 한국의 디스플레이 산업의 중심 축이 될 수 있는 것이 유기EL”이라며, “이번 국제학술대회가 이같은 인식의 변화를 주도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현재 일본은 D램과 TFT LCD 등의 주도권을 한국에 빼앗긴 이후 차세대 핵심 육성 분야로 유기EL을 정하고 이 분야에 대한 연구개발에 집중하고 있으며, 중국과 대만 등도 후발주자로서 TFT LCD나 PDP보다는 유기EL에 대한 연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글로벌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디스플레이산업 분야에서 유기EL 등 차세대 디스플레이 연구 개발 및 투자를 게을리 한다면, 당분간은 한국이 TFT LCD와 PDP 등을 통해 디스플레이 분야의 선두를 유지할 수 있을지 모르지만, 그 이후엔 다시 일본이나 대만 등에 주도권을 넘겨줄 수밖에 없는 상황이 도래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따라서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등의 분야에서 힘들게 확보한 한국의 세계적인 경쟁력을 사장시키지 않기 위해선 정부와 학계, 산업계 등이 힘을 모아 유기EL 등 차세대 디스플레이를 적극적으로 육성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런 측면에서 이번 국제 유기EL 학술대회가 세계적인 기술 흐름을 보여주는 장으로서 뿐만 아니라, 유기EL에 대한 일반적인 인식을 제고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는 바람을 피력했다.

오동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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